김구현과 허영무, 두 플토의 대결
MSL에서 손꼽히는 프로토스를 고르라면 이 이름들이 먼저 손에 꼽히지 않을까?
김택용, 윤용태, 허영무, 김구현, 그외의 프로토스 선수들...
이번 클럽데이 온라인 MSL은 4강 전체 선수가 프로토스로 구성된 특이한 결과가 나왔다.
이중 수능일날 첫번째 결승진출자가 나오고, 그리고 토요일 두번째 결승진출자가 나온다.
생각해본적도 없는 4강 올 플토 대진.
그중 김구현과 허영무에 대해 분석해보자.
김구현은 독특한 선수다.
일반적으로 김구현의 전투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과거 이제동과의 곰TV MSL S4결승까지 진출했을 정도의 실력이면 참 대단하구나 라는 말이 나올 정도.
아쉽게 저그의 앞에서 무너지긴 했지만 그의 플토실력은 참 대단하다.
MSL 전적 39 전 24 승 15 패 (61.5%)
동족전 전적 67 전 34 승 33 패 (50.7%)
승률도 반을 넘어서고 MSL에서 60%를 넘는 승률을 자랑한다.
그에 대한 경기를 생각해보자면 리버를 활용한 경기도 있고(vs 송병구 in 아테나2, 클럽데이 8강 5경기), 견재를 막는 경기를 보여주기도 했으며(vs 김영진 in 데스티네이션, 신한08-09 KTF 2경기), 운영에서 앞선 경기를 보여주기도(vs 박지호 in 콜로세움, 경남 마스터즈 08 결승 5경기)했다.
그에게 한가지 부족한건 승리뿐. 이제 그 도전이 시작되려고 한다.
삼성의 남자, 허영무
한때 한빛(현 웅진)의 남자라고 불리던 선수가 있었다. 토요일날 경기를 준비중인 윤용태를 말한다.
그럼 삼성에는 누가 있을까? 총사령관 송병구? 아니다. 지금 송병구가 MSL 8강에서 고배를 마신 현재, 남은 선수는 허영무다.
MSL 전적 25 전 17 승 8 패 (68%)
동족전 전적 53 전 33 승 20 패 (62.3%)
이것만 놓고 봐도 이선수 또한 참 대단하다. 승률이 60%대를 넘어간다. 그만큼 동족전에서 자신감이 있다는 말.
더 대단한건 허영무는 8강에서 박명수를, 거성을 3:0 셧아웃 시키며 올라왔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빨리 끝내면 끝낼수록 좋다고들 하는데, 정말 빨리 끝내버렸다.
그에게 있어서 운영은 대단한 것이며(vs 박세정 in 데스티네이션, 신한08-09 위메이드 4경기), 배짱있는 경기를 보여주기도(vs임재덕 in 아테나, 서바이버 15차)한다.
그도 김구현만큼 대단하다는 증거다.
그럼 오늘의 경기는?
김구현을 결승으로 이끌고 간 곰TV MSL S4의 4강 상대도 허영무. 당시 5세트까지 가는 풀 접전끝에 김구현이 진출했다. 최근 그의 분위기도 '내가 가야만 한다'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허영무도 최근 기세가 만만치 않다. 김구현을 향한 복수, 그리고 송병구와의 약속까지.
쉽게 가지는 않을것이다. 승부처는 2세트 데스티네이션.
두 선수 모두 이맵에서 플토전을 치룬 경험이 있는 만큼 2세트를 가져가는 자가 승기를 쥐게 될 것이다.
덧붙여서
김구현이 올라온다면 김택용이, 허영무가 올라온다면 윤용태가 결승에 진출하면 재미있을 듯 싶다.
만약 이대로 안된다면 필자도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
◆ 김구현(프) vs 허영무(프)
1경기 메두사
2경기 데스티네이션
3경기 아테나2
4경기 비잔티움2
5경기 메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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